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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초반 공세를 이끌고 있다.
김현수는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의 좌측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2사후 터진 마크 트럼보의 좌월 3점홈런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4-1로 앞선 2사 3루 상황에서 김현수는 풀카운트 끝에 머스그로브의 80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쪽으로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는 안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 J.J. 하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4번째 타점.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