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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전체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A조 예선 첫 경기로 문을 연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미국이 속한 C조 1라운드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치러진다. 3월 10일 캐나다와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가 C조 첫 경기다.
이탈리아,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가 속한 D조 1라운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3월 10일부터 열린다. 이탈리아와 멕시코가 D조 첫 대결 상대다.
1,2라운드에서는 '타이 브레이커' 제도가 도입된다. 상위 2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2위와 3위팀의 승률이 같으면 단판 승부가 추가로 진행된다. 이 일정도 포함돼 있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1라운드 3경기에서 1위가 아니라 2위 혹은 3위인데, 다른 팀과 승률이 같다면 3월 10일 2라운드 진출팀을 가리는 단판 승부를 펼친다. 2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도쿄돔에서 2라운드를 치르는 팀들의 2,3위 확정 예비일은 3월 16일, 펫코파크에서 2라운드를 치르는 팀들의 2,3위 확정 예비일은 3월 20일로 각각 지정돼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파이널 라운드는 3월 21일부터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서 진행된다. 파이널 라운드는 4강 토너먼트로 열린다. 2017 WBC 최종 우승팀은 3월 23일 결승전에서 결정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