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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가 10일 SK퓨처스파크에서 연고지역 7개 고교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고지역 고교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동산중-동산고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연고지역 출신 이건욱이 후배 선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고교 선수들은 SK와이번스 컨디셔닝 코치들의 지도하에 훈련 로테이션을 직접 체험하며 비시즌 보강훈련 및 부상방지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간담회를 통해 후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눈 이건욱은 "그 동안 나이가 어려 남의 이야기를 듣는 입장이었는데 연고지 고교 선수들 앞에서 말을 하게 돼 많이 긴장했다. 후배들을 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났다. 고교 시절 아쉬웠고,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후회 없이 임하라는 충고를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