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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들이 연이어 강정호와 메이저리그의 결별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그는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미래가 되길 바랬다. 강타자는 아니었지만 생산적인 타자였다. 지난 몇년 동안 KBO리그 출신 선수들의 기록을 볼 때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 가장어울리는 선수 중 하나다"라며 "하지만 세번째 음주운전으로 취업비자를 못받게 됐고 도미니칸리그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정호가 프로야구에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은 그가 피츠버그와 계약을 끝내고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 복귀하는 것이다"라며 "피츠버그가 넥센과 협력하면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강정호는 빅리그에서 뛰지 못하지만 매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피츠버그로 돌아올 수 있다는 단서를 달 수도 있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