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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구단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일이다. 안그래도 매각설이 끈임없이 나돌았고, 홍성은 회장이 투자한 20억원에 대한 지분 정리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정말 언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선수단, 프런트는 생계가 걸린 일이기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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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도 좋았고, 야구장도 훌륭했다. 오후 1시까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집중력 있게 훈련을 소화해내는 넥센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보였다. 넥센의 캠프는 구단 존폐까지 걱정하게 하는, 중대한 일이 벌어진 팀의 느낌이 아니었다.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