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두산 악재' 김명신,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14:15


스포츠조선DB

프로 2년차 투수 김명신이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김명신은 지난 15일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했다. 두산 선수단은 당초 23일 호주에서 귀국해 25일 2차 훈련 장소인 일본 미야자키로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명신이 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선수단보다 먼저 돌아오는 것을 택했다. 김명신은 현재 이천에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정확한 재활 기간은 상황을 지켜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명신은 지난해 데뷔 시즌에 1군에서 39경기에 등판해 45⅓이닝 동안 3승1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며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2년차인 올 시즌에도 6선발 후보 중 한명으로 떠오르며 마운드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받는 투수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순탄한 출발이 어려워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