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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38)의 실전 경기 첫 상대는 한화 이글스다.
지난 시즌 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 계약이 종료된 마쓰자카는 입단 테스트를 거쳐 주니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연봉 4억엔을 받았는데, 최저 연봉인 1500만엔에 계약했다. 소프트뱅크 퇴단 후 관심을 보이는 팀이 없어 미국 독립리그 입단까지 고려했던 마쓰자카다. 올시즌 개막 1군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 보직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부상없이 소화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줘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지난 3년간 1군 경기 1게임에 나서 1이닝 5실점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