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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t 위즈 4번타자는 윤석민이 맞다.
4-1로 앞선 3회말에는 무사 2,3루서 보니야의 7구째 몸쪽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146㎞ 투심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0m. 이번 시범경기 첫 연타석 홈런이다.
윤석민은 7-1로 앞선 4회초 수비때 남태혁으로 교체됐다. 두 타석에서 홈런을 친 만큼 충분히 컨디션을 확인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경기에서 물러난 것이다. 윤석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kt는 9대4로 승리, 이틀 연속 삼성을 제압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