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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을 상대하는 KIA 타이거즈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내놨다.
1번 이명기-2번 최정민-3번 안치홍-4번 나지완-5번 김주찬-6번 김주형-7번 황윤호-8번 백용환-9번 유재신으로 구성했다. 주전들이 빠지면서 좌완 김광현을 의식해 우타자를 많이 배치한 것이 특징.
유재신은 지난 3일 부산 롯데전서 선발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친 적이 있다. 올시즌 두번째 선발 출전이다.
최형우 김선빈 이범호 김민식 정성훈 등은 체력 안배를 위한 휴식 차원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다음날이 낮경기이고 양현종이 등판하는 것도 고려한 라인업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