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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최소 실점으로 시즌 7승(6패) 요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5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1실점 밖에하지 않았다.
경기 후 최원태는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편하게 던졌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았다"며 "점수를 내준 만큼 빠른 승부를 가져가서 이닝을 빨리 마쳐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이어 "이번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 선발 투수들이 호투해 이어가고 싶었다"며 "타선과 투수력이 좋아서 앞으로 더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등판 때마다 팀이 이길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