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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루키 양창섭이 70일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양창섭은 5이닝 동안 총 95개의 공을 던지며 8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으로 4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퀄리티스타트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김 감독의 바람대로 5이닝은 버텨냈다는 점에서 긍정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 2개를 포함해 셧아웃시켰다. 그러나 2회에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재원과 후속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무사 1, 2루에서 박정권에게 스리런 홈런을 내줬다. 이어 김강민에게도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