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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아쉽게 됐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김인태라서 더욱 아쉽다. 김인태는 지난 19일 넥센전에서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20일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이어가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두산 관계자는 "어제 첫 타석에서 부상을 입은 것 같다. 어제는 경기를 뛰었지만 통증이 이어져 오늘 MRI촬영을 한 결과 부상이 발견됐다"고 했다.
김인태는 최근 10경기에서 3할8리의 타율로 활약했다.
이날 두산은 김인태 대신 이우성을 콜업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