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위기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남은 경기는 15게임. 김 감독은 "여기서 더 밀리면 중위권 경쟁이 어려워 진다. 지난 주말 3연전을 마치고 전체 미팅을 열어 위기 상황이라는 걸 설명하고 파이팅을 주문했다.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5할 승률에 -3~4경기까지 좁혀야 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최근 선발 투수들이 초반에 무너져 어려움이 컸다. 양창섭 백정현이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15경기에서 9~10승을 거둬야 한다.
삼성은 26일 코칭스태프 일부 보직을 조정했다. 김재걸 3루 코치와 박재현 1루 코치가 퓨처스팀(2군)으로 가고, 박진만 수비 코치가 3루 코치를 겸하게 됐다. 또 강명구 코치가 2군에서 올라와 1루 코치를 맡는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