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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1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1군이다. 주니치 캠프가 있는 차탄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영건 김민우(24)다.
한화는 이번 캠프에서 1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등과 맞붙는다.
첫 단추 꿰기에 나서는 김민우는 올시즌 한화 마운드의 성공 열쇠다. 지난해는 아쉬웠다. 일찌감치 새로운 선발투수로 낙점 받았지만 지난해 23경기에서 5승9패, 평균자책점 6.52에 그쳤다. 시즌중에 투구폼이 자주 바뀌며 릴리스 포인트가 왔다갔다했다. 하지만 99⅓이닝을 던지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어깨 재활 후 두번째 시즌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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