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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김건국이 첫 선발 등판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문제는 이날 아카마 구장에 분 강한 바람이었다. 외야 좌측으로 강풍이 불었다. 투수로서는 컨디션을 유지하기도, 장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힘든 상황이었다. 상대 투수 윤성환도 1,2회에 각각 19개씩 던지며 신중한 투구를 이어갔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김건국으로서는 적응하기 쉽지 않은 궂은 날씨였다. 첫 선발 등판을 아쉽게 마친 김건국은 심기일전으로 선발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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