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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적극적인 구애 끝에 FA 내야수 김민성을 품었다.
결국 김민성의 마음은 타 팀 이적이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 대상 구단인 LG는 김민성과 협상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주전 3루수를 발굴하는 건 올 시즌 뿐 아니라, LG의 오랜 숙제였다. 최근 몇 년 간 외국인 타자들을 영입해 빈자리를 메우려 했다. 그러나 외국인 타자들마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FA 시장의 김민성을 영입하기에는 보상 금액, 보상 선수 등이 걸림돌이었다. 키움은 지난해 1월 채태인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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