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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임창용이 정 든 마운드를 떠난다.
해외에서도 뛰었다. 2008시즌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로 정상급 마무리 투수가 됐다. 2013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KIA로 돌아와 세 시즌간 활약했다. 마지막이 된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서 5승5패, 4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막상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시원 섭섭하다.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하게 돼서 향후 계획은 좀 더 고민을 해볼 예정이다. 이제는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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