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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3안타 1실점.'
이날 투구수는 88개였고, 직구 구속은 최고 143㎞까지 나왔다.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졌다.
배재준은 1회말 노수광 한동민 최 정을 모두 내야땅볼로 잡아내며 가볍게 첫 이닝을 마쳤다. 1회부터 자신의 모든 구종을 고루 구사했다. 그러나 2회 1사후 이재원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1실점했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13㎞ 커브를 던지다 좌측 펜스를 크게 넘어가는 홈런를 허용했다. 커브가 어중간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실투였다.
배재준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후 한동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최 정을 3루수 파울플라이, 제이미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쳤다. 배재준은 0-1로 뒤진 7회말 고우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배재준은 지난해 9월 26일 SK를 상대로 6⅔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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