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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2019시즌 KBO리그 경기가 펼쳐진 부산 사직구장에 야유가 쏟아졌다.
5분여간 이어진 비디오판독 결과 주심은 원심을 유지했다. 아웃을 선언했다. 그러자 양 감독은 다시 덕아웃에서 나와 이해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 KIA 포수 김민식이 슬라이딩으로 홈 플레이트에 손을 뻗으려던 손아섭의 주루를 방해했다는 것이 양 감독의 주장이었다. 다소 상황은 애매하긴 했다. 중견수 이창진을 거쳐 유격수 박찬호가 홈으로 던진 공이 손아섭보다 빠르게 김민식에게 도달했다. 김민식은 손아섭의 슬라이딩을 지켜보고 있던 상황이었다. 주루 방해라 보기에도 애매함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번복될 수 없었다. 비디오판독을 통해 나온 결과는 뒤집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주심은 규정대로 양 감독을 퇴장시켰다. 올 시즌 첫 번째 감독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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