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가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롯데 오윤석.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3.24/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을 대폭 바꿨다. 휴식을 받은 선수들이 많다.
롯데는 21일 부산 KT 위즈전서 하위타선을 대부분 교체했다. 1번 전준우-2번 아수아헤-3번 손아섭-4번 이대호까지는 그대로지만 5번부터는 달랐다. 전날 극적인 동점홈런을 때린 오윤석이 5번-3루수로 선발출전하고 전날 중견수로 나섰던 정 훈이 6번-1루수로 출전한다. 7번-중견수 나경민, 8번-포수 나종덕, 9번-유격수 강로한 등이 선발로 나선다. 한동희나 신본기 등은 체력을 위해 벤치에서 시작한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이번주 내내 4시간씩 경기를 해서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많았다"라면서 "상황에 따라 후반에 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