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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이 마침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이적 데뷔전을 갖는다.
LG는 임찬규가 발가락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5선발을 임시로 운영하고 있다. 임시 선발 첫 주인공 김대현은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로 나갔다가 3⅔이닝 동안 8안타를 얻어맞고 9실점해 패전투수가 된 뒤 이튿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 번째 임시 선발이 장원삼인데, 투구 내용이 좋을 경우 로테이션에 고정될 수 있다.
장원삼은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던져 2안타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뒤 지난 21일 1군에 올랐다. 그동안 등판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상황이 생기지 않아 비로소 이날 KIA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 것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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