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채드벨은 2회 선두 타자 오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순간적인 견제구로 1루 견제사를 얻은데 이어, 한동희와 정 훈을 차례로 삼진 처리하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에는 2사후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아수아헤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무실점 했다.
한화가 3-1 역전에 성공한 직후, 채드벨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채드벨은 5회초 선두 타자 한동희에 우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정 훈을 사구로 출루시켰고, 김준태가 친 땅볼이 내야 안타로 연결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채드벨은 신본기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벌었으나, 3루 주자 한동희가 홈을 밟고 2루 주자 정 훈이 3루에 안착하면서 2사 3루 상황을 맞았다. 채드벨은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아수아헤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3-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채드벨은 손아섭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