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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패를 끊었다.
1회 키움 브리검의 제구가 흔들렸다. 1회말 NC는 이상호와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이 2루수 앞 땅볼을 쳐 1사 2,3루. 양의지가 사구를 얻었고, 모창민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루친스키는 2회와 3회 1안타씩을 허용했지만, 그 외 타자들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1회에 흔들린 브리검도 완전히 안정을 되찾았다. 2회부터 5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루친스키도 순조롭게 이닝을 지워갔다.
NC가 반격했다. 7회말 모창민이 볼넷을 얻었다. 노진혁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권희동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중견수 임병욱이 포구 실책을 범했고, 모창민이 홈으로 질주해 3-1로 달아났다.
루친스키가 8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9회초에는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라 시즌 18세이브 째를 수확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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