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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마냥 행복해요."
LG전 전까진 5경기에서 15타수 2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LG전에선 16타수 9안타를 때려 반등했다. 박찬호는 "사실 최근에도 타격감은 괜찮았는데 하나씩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팀에서 관리를 해줘 컨디션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호타준족'이다. 발도 빠르다. 올 시즌 도루를 17개나 성공시켰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를 1개차로 제치고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루성공률은 무려 85%. 안타나 볼넷을 얻어내 루상에 나가 20차례 도루를 시도해 17차례를 성공시켰다.
박찬호는 군 제대 이후 주름진 야구인생이 폈다.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공수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름 위를 걷고 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을 것이 확실시 된다.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박찬호는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응원을 받으며 뛰는 것이 좋다. 프로선수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 아닌가. 올해 정말 많은 복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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