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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또한번 NC의 산을 넘지 못했다.
이날은 박석민을 막지 못한게 가장 큰 아쉬움이 됐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잘 넘긴 알칸타라는 2회말 선두 4번 박석민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1사 2루서 6번 모창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첫 실점. 이어진 7번 노진혁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8번 김형준에게 유격수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0-2.
알칸타라는 4회말엔 2사후 2루타를 허용했지만 1번 이명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잘 잡아 무실점으로 넘겼고, 5회말에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6회말 5번 이원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6번 모창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쉽게도 전유수가 2사 1,3루서 9번 김태진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허용해 알칸타라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최고 155㎞의 직구와 최고 145㎞의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커브 등 다양한 공을 뿌렸지만 위기에서 집중타를 허용한 것이 많은 실점이 됐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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