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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2군 등판이 27일로 연기됐다.
후랭코프는 두산이 현재 가장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선수다. 이두건염 부상 이후 1군에 돌아온 뒤 세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6일 KT 위즈전에선 2이닝 6안타(1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자 김태형 감독도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알렸다.
복귀 이후 후랭코프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상태다.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니 팀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노릇.
다행히 후랭코프는 점점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구위가 매우 좋아졌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실전을 치른 뒤 라이브피칭 결과를 보고 1군 콜업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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