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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BO리그 통산 9번째 1400탈삼진을 기록하며 12승을 따낸 SK 와이번스 김광현은 동료들의 활약에 공을 돌렸다.
김광현은 경기 후 "날씨가 습해 다소 힘들었는데 좋은 모습으로 팀이 이기는 것을 팬들께 보여드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야수들이 타석 뿐만 아니라 집중력 있는 수비로 많이 도와줬다"며 "특히 (노)수광이가 승부처에서 좋은 수비를 연달아 보여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1400탈삼진을 의식하진 않았다. 앞으로도 삼진 갯수보다는 투구수를 줄여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홈에서 승리가 적은데, 안방에서도 더 많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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