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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유망주 투수 이정현이 생애 첫 선발 등판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알칸타라가 오른쪽 가슴 부분이 좋지 않다. 전날 경기에 앞서 얘기를 들었다. 논의 끝에 1경기 쉬기로 했다. 다음 로테이션에 정상 등판 가능하다.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 등판시켜야 하는 투수라면 지켜줘야 한다"고 했다.
대체 선발로 이정현이 낙점됐다. 이정현을 선발 등판시키는 이유를 두고는 "아마 시절 최고의 투수였다고 한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최근 2군에서 구속이 3~4㎞ 증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1군에 불러서 보니 143~144㎞ 정도도 나오더라. 선발로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발로 던질 수 있는 투구수가 안 되니 길면 3이닝 정도다. 어제 전유수 등 불펜 투수들을 아꼈다. 다행히 경기 전에 얘기를 들어서 아낄 수 있었다. 오늘 모든 불펜 투수들이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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