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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1회 김상수 박해민 김헌곤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2사 이후 윌리엄슨과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민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3회에는 볼넷 2개로 2사 1, 2루 상황에 몰렸지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3-2로 앞선 5회에도 위기를 맞았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막아냈다. 2사 만루 상황에 몰렸지만 강민호를 2루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진 윌랜드는 6회부터 고영창에게 마운드를 건네주고 교체됐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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