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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루키 정우영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인 투수 정우영은 올 시즌 단숨에 LG의 필승조로 떠올랐다. 42경기에 등판해 4승4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호투했다. 전반기에만 5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LG 불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그러나 어깨 염증으로 후반기를 앞두고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7월 26일 말소된 뒤 재활 절차를 거쳤다. 14일에는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정우영의 복귀는 LG에 희소식이다. LG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56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정우영이 빠지고, 8월 평균자책점 4.50(6위)을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송은범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으나, 믿고 쓸 필승조가 부족한 상황. 정우영이 복귀하면, LG 불펜진은 완전체가 된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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