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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체크] '어깨 염증' 정우영, 이르면 20일 KIA전 복귀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8-14 17:44


2019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3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두번째 투수 정우영이 한화 8회초 1사후 강경학 타석때 교체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3/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루키 정우영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정우영은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은 15일, 17일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한 뒤 20일에 합류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인 투수 정우영은 올 시즌 단숨에 LG의 필승조로 떠올랐다. 42경기에 등판해 4승4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호투했다. 전반기에만 5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LG 불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그러나 어깨 염증으로 후반기를 앞두고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7월 26일 말소된 뒤 재활 절차를 거쳤다. 14일에는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정우영의 복귀는 LG에 희소식이다. LG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56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정우영이 빠지고, 8월 평균자책점 4.50(6위)을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송은범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으나, 믿고 쓸 필승조가 부족한 상황. 정우영이 복귀하면, LG 불펜진은 완전체가 된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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