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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잘했더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든다."
김강민은 "김광현이 나흘 쉬고 중요한 경기에 나와 고생많았다. 우리 광현이가 나보다 어리지만 소년 가장의 느낌이 든다"면서 "내가 홈런을 쳐서 도움을 준 것이 다행이다"라고 김광현의 피칭에 고마움을 표했다.
1일 두산의 경기를 어디서 볼 것이냐는 질문에 "잘 못볼 것 같다"라고 했다. 김강민은 "난 작년 포스트시즌 경기 재방송도 잘 못본다. 그거 보고 있으면 손에 땀이 난다. 재활할 때도 다른 채널을 보면서 잠깐 잠깐 본다"면서 "아마 내일도 다른 채널 돌려 보면서 제대로 잘 못볼 것 같다"라고 했다.
김강민은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플레이오프가 됐든 한국시리즈가 됐든 쉰느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포스트시즌에 나서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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