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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재미로 보는' 2020시즌 성적 예상. 미국 매체는 메이저리그(MLB) 전체 승률 1위 후보로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내셔널리그 최고승 예상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다. 99승 63패가 예상 승수다. 이는 정규 시즌에서 꾸준히 강한 다저스의 팀 특성을 고려한 예측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도 106승56패로 30개 구단 최고 승률을 기록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몇년째 되풀이되는 악몽이다. 가을에 약한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특별한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고, 류현진 등 이탈만 있었기 때문에 여론은 좋지가 않다.
류현진의 새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75승87패)로 예상됐다. 양키스-탬파베이 레이스(92승70패)-보스턴 레드삭스(84승78패)보다 낮은 순위고, 볼티모어 오리올스(57승105패)보다는 낫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류현진을 영입하면서 조금 더 안정감이 생겼지만, 현재 뛰는 핵심 선수들이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기까지는 1년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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