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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난겨울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29)가 팀을 떠나며 김광현(31)을 영입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카디널스 전담 데릭 굴드 기자는 28일(한국시각) 기고한 칼럼을 통해 "카디널스는 오수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후에도 2차 제안을 하지 않았다. 대신 카디널스는 오수나가 이를 거절한 직후 바로 김광현 쪽으로 움직여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카디널스는 11월 오수나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자 12월 김광현을 영입하며 투수진을 보강했고,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오스틴 딘(26)을 영입했다. 카디널스는 트레이드로 딘을 영입한 만큼 그를 로스터에 포함하는 데 추가 예산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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