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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타자들도 칭찬했지만,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의 눈에는 깜짝 3선발로 등판한 이민우의 반전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날 이민우는 선발등판, 5⅔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4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4실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2회부터 6회 2사까지 잡고 강판될 때까지 큰 위기없이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다만 경기 초반 불안함을 지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캠프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껴 실전에 늦게 투입된 드류 가뇽 대신 이민우를 깜짝 3선발로 낙점, 개막 시리즈에 선발등판시켜 첫 승을 따냈다.
클린업 트리오가 펄펄 날았다. 김선빈은 3타수 3안타 출루율 100%(5출루)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5타수 2안타 2타점, 터커는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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