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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ESPN 생중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후 교류는 계속됐다. NC 다이노스 공식 계정은 더럼 불스를 향해 "우리는 운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럼 불스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에선 전광판을 통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광판을 통해 "What's up, North Carolina?"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팬들은 NC가 자랑하는 마스코트 단디와 쎄리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2년차를 맞이한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각종 외신들은 루친스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다. 구단을 통해서, 혹은 에이전트를 통해 KBO리그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인터뷰 요청이 몰리면서 루친스키의 아내가 스케줄을 조정할 정도다. 루친스키는 ESPN 중계 도중 영상 통화를 통해 KBO리그를 설명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루친스키에게 'KBO리그의 코로나19 대응',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KBO리그 타자들이 어떻게 다른가'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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