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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20일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빠졌던 오재일이 부상자명단에 등록됐다.
그동안 주전 선수들 가운데 별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가던 두산에는 악재다. 또 오재일은 3번타순에서 2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4번 김재환과 더불어 가장 타격감이 좋은 타자 중 한명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외야수 국해성을 등록했다. 당분간은 최주환이 1루수, 오재원이 2루수로 출장하면서 오재일의 수비 공백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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