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20년도 전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 개막

기사입력 2020-07-16 08:59



제75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한국대학야구연맹 주최 보은군 후원으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36개 대학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겨루며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첫 경기는 오전 9시 30분 영동 유원대와 서울대가 대회 첫 경기를 치루면서 시작된다.

당초 A구장과 B구장 두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한 대회는 B구장을 보수 하는 과정에서 대회전까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A구장 한 경기장에서 치루게 되었다.

원래 일정은 23일까지 예정되었으나 경기장 사정으로 대회가 25일까지로 연장이 되었으며 준결승전까지 총 8일동안 야간 경기를 진행하게 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인해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 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다소 힘든 일정이지만 경기를 뛸 선수와 학부모들은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이렇게 우여곡절을 격고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방역과 관련된 무관중 경기가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마스크쓰기, 손 소독제 비치, 발열체크등 코로나 매뉴얼을 작성해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했으며 선수및 진행 관계자들 모두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작년 74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성균관대는 올해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며 서울대에 올해 입학한 야구천재소녀 김라경 선수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여자야구 선수로 유일하게 대한야구협회에 선수등록을 했던 안향미 선수(당시 덕수상고)이후 대학야구팀에 선수등록을 한 김라경 선수는 첫 공식 경기였던 7월8일 송추야구장 연세대 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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