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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전원주, 결국 일 냈다...13세 연하 탑배우 실명 언급 "혼자 좋아했다" (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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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전원주, 결국 일 냈다...13세 연하 탑배우 실명 언급 "혼자 좋아했다" (전원주인공)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전원주가 동생 선우용여 앞에서 솔직한 연애관과 '특정 인물'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서는 전원주가 선우용여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선우용여를 향해 "예쁜데 말도 잘한다"면서도 "얘는 무드는 없다. '사랑해요 영철 씨' 이런 건 못 한다"며 '찐친 디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난 그런 건 못 한다"고 인정하면서도 "언니, 영철이가 누구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전원주는 "난 아직 남자가 좋다"며 돌발 고백을 이어갔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정말 큰일났다. 내일모레 90인데도 남자가 좋으면 어떻게 하냐"며 농담 섞인 타박을 했고, 전원주에게 "남자를 하나 새겨라"고 이성교제를 권하기도 했다.

88세 전원주, 결국 일 냈다...13세 연하 탑배우 실명 언급 "혼자 좋아했다" (전원주인공)

전원주는 "내가 인물이 안 받쳐줘서..."라며 쑥스러워했지만 선우용여는 "그럼 같이 살아라. 친구 같은 남자를 두고 사는 것도 요즘은 흉이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다만 선우용여는 "그런데 돈은 뜯기지 마라"며 "사업하자, 돈 빌리자 이런 건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에 "(남자) 하나 해드려"라는 선우용여에 전원주는 "(제작진이) 그럴 줄을 모른다. 내가 남자 좋아한다 하면 (제작진이) 멋있는 남자 해줘야 하는데 안해준다"라 서운해 했다.

알고보니 전원주의 취향은 따로 있었다. 자꾸만 등장하는 '영철씨' 이름에 선우용여가 '배우 김영철'을 언급하자 전원주는 "김영철이 맞다"라며 취향을 고백했다.

88세인 전원주와 75세인 배우 김영철의 나이 차는 13세. 선우용여는 "말도 못 하게 연하 아니냐. 그가 언니를 좋아하겠냐"고 농담했지만, 전원주는 "나 혼자 좋아했다. 먹을 것도 사주고 손도 잡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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