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건강검진을 받으며 그동안 마음에 걸렸던 뇌 병변에 대한 우려를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에서는 김영철이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과정과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검진을 앞둔 그는 "병원에 오면 늘 긴장된다"며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로 뇌를 꼽았다. 이어 "뇌에 작은 혹이 있다고 들었다. 혈관에 조그마한 종기 같은 것이 하나 있다"며 "점점 커지면 '수박 자르듯이 뇌를 잘라서 종기를 제거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어 이번에는 뇌 검사를 꼭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장폐색으로 치료를 받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위내시경을 포함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싶었다"고 건강검진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진 과정에서는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영철은 군 복무 시절 선임의 권유로 담배를 피워본 적은 있지만, 주변에서 모두 말리는 바람에 흡연을 이어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음주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3~5회 정도 술을 마시는 편이라면서도 일요일에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혈액검사와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초음파, 수면내시경, 뇌 CT 등 다양한 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설명한 의료진은 내장지방이 다소 있는 점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술을 자주 마시는 편임에도 위궤양이나 특별한 이상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50대 초반 남성 기준으로도 건강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다만 상체 근육량은 조금 부족한 반면 하체 근력은 좋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예상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김영철은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내장지방은 앞으로 더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다른 부분에서 큰 이상이 없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검진 전까지 뇌 병변에 대한 걱정으로 긴장했던 그는 검사 결과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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