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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전은 마운드에서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올 시즌 낙동강 시리즈 흐름은 팽팽했다. 6월 30일~7월 2일 창원에서의 첫 만남에선 NC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하지만 롯데는 7월 28일 사직 경기에서 정 훈의 끝내기 스리런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균형을 맞춘 상태. 선두 NC가 최근 불펜 불안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롯데가 8월 6경기서 무패(5승1무)로 남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리즈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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