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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단 어제는 통증이 없었다. 캐치볼을 하고 있다. 복귀 시기를 이야기하긴 이르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0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는 통증 없이 괜찮았다. 아직 복귀 시기를 이야기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전상현은 전날 60% 정도의 컨디션으로 캐치볼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까지 캐치볼을 하고 내일은 쉰다. 조금씩 (투구의)강도를 높일 예정이지만, 경기 투입 시기를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상현이 없는 동안 KIA는 주로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둬 마무리의 필요성이 강하게 드러나진 않았다. 다만 박준표와 정해영이 교대로 한차례씩 마무리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SK전은 박준표 셋업 정해영 마무리로 패배, NC전은 반대로 승리한 바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복귀 후 9월 타율 3할6푼4리(60타수 14안타)를 기록중인 김태진에 대해서는 "복귀 이후 꾸준히 잘하고 있다. 짧고 반복적으로 하기 쉬운 좋은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다. 컨디션은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치열해진 순위 경쟁에 대해서는 "오늘 당장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저희가 오늘 하는 경기 외에 다른 경기는 우리가 컨트롤할수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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