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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슈퍼스타' 페르난데스 타티스 주니어와 장기 계약을 추진한다. 유격수 자리에는 빈 틈이 없어 보인다.
프렐러 단장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프렐러 단장은 4일 'MLB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는 비시즌동안 전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고, 새해가 되어서 타티스 주니어와의 계약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고 싶다. 우리는 서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동안 계약과 관련한 예비적인 대화를 해왔다. 시즌 개막 전에 의견의 일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4시즌을 더 마쳐야 FA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일찌감치 타티스 주니어를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겠다는 계산이다. 'CBS스포츠'는 "6년-1억2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 양측 모두에게 가장 좋은 지점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타티스 주니어는 6년간 엄청난 보장된 금액을 받으면서도, 대부분의 FA 선수들보다 훨씬 어린 27세의 나이에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6년 후에도 3억 달러 이상의 FA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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