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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고 157㎞의 강속구를 던지는 남자, 앤더슨 프랑코의 눈은 이미 한국시리즈를 바라보고 있다.
프랑코는 "드디어 한국에 오게 됐다. 설레고 기쁘다. 가장 먼저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이국에 도착한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시즌이 곧 시작되는 만큼, 건강한 몸상태를 잘 유지해 롯데가 챔피언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 롯데는 충분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시리즈 우승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롯데 파이팅!"을 외쳤다.
10년간 마이너리그에서 183경기(선발 163)를 소화했다. 총액 50만 달러(보장 30만 달러)에 계약,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뒤를 받치는 2선발로 활약할 전망이다. 역시 2년? KBO리그에서 뛰게 될 딕슨 마차도와 동향인 만큼, 한국 적응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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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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