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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3일 오전 충남 공주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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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체육요원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길도 넓히고 복무에 충실성을 기하는 한편 교육부가 진행중인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온-오프라인 특강, 원포인트 레슨, 공연 등을 통한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권고하거나 강제하기는 힘들겠지만 봉사할 곳을 찾는 예술체육요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이 학교 현장의 동아리, 스포츠클럽, 농어촌교육, 진로체험 등 다양한 현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적 결손 보완과 회복 탄력성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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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 인력들이 학교교육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적, 지역적 자원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해 학교체육-예술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국내외 각종 경기,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위상을 높인 예술체육요원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 사회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병역의 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어 부처 간 협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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