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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이천 스프링캠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식사였다.
선수들이 놀란 것은 예전 이천에서 봤던 음식과는 차원이 달라진 퀄리티였다. 2년차인 이주형은 "소갈비나 수육은 작년에 한번도 이천에서 못먹어봤다. 디저트도 종류가 다양하게 나왔다. 야식도 주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민호도 "밥이 너무 잘 나와서 살이 좀 찐 것 같다"며 미소를 보이기도.
입단 10년이 넘은 임찬규는 "이천에 있을 때 그래도 음식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2군 식사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유강남은 "확실히 다르다"라고 했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훈련을 할 수 있는 챔피언스파크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이다.
특히 관리인들이 선수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내연습장에 새벽부터 히터를 틀어 놓는 등 선수들이 나오기 전까지 훈련장 준비를 완벽하게 해 놓는다고. LG 류지현 감독은 기자들에게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해주신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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