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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진호와 김민하가 무차별 땅볼 공격에 트위스트 춤보다 화려한 수비 신공을 펼쳤다.
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을 고도로 향상시킨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꼴찌를 한 사람이 동료들에게 커피를 돌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진호과 김민하등 베테랑들이 춤을 추 듯 신들린 수비 신공을 보여준 탓에 커피 당번은 막내 최인호가 당첨됐다. 몸을 사리지 않은 선배들의 '솔선수범'에 동료들의 웃음소리가 한동안 떠나지 않았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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