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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먹는 것을 확실하게 노력하고 싶네요."
지난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던 다르빗슈는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새출발을 앞둔 그는 첫 라이브피칭부터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가치를 뽐냈다. 매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좌,우 타석 가리지 않고 타자를 세우고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총 2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95.2마일(약 153km)이 나왔다.
피칭을 마친 뒤 다르빗슈는 "제구가 좋았고, 건강하게 던질 수 있었다. 변화구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 타자들 역시 반응이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동시에 좀 더 구속을 올리겠다는 뜻도 담았다. 다르빗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체중이 늘지 않아서 스피드가 불만이었다"라며 "그래도 95마일이나 나왔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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