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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양현종(33)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그렇다면 양현종은 언제 시범경기 등판 기회를 잡게 될까.
우선 오는 4일까진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발표한 첫 4경기 등판 예정 선수 명단에 양현종의 이름은 없었다. 캔자스시티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전까지다.
한편, 우드워드 감독은 줌 인터뷰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우완투수들로 채울 가능성에 대해 "나쁘지 않은 방안이다. 그 역할을 맡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라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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