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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출발' 송명기, '올해는 10승 이상 도전한다' [창원스케치]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1-03-03 08:08


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송명기.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1.03.02/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가 첫 연습경기에 출전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일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와 2021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9승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영건' 송명기가 선발 출전했다. 2이닝 40구 정도를 투구하기로 약속하고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송명기는 1회 LG 1번타자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고, 2번 이주형은 2루 땅볼로, 3번 이형종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4번 양석환을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첫 타자 김호은을 땅볼으로 처리, 정주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사를 만들었으나 장준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김재성에게는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송명기는 LG 한석현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약속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총 투구 수는 36개 였다.

송명기는 올해 스물 두살 신인이다. 앞으로 NC 다이노스의 마운드를 책임질 미래의 에이스다. 송명기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송명기.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송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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