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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가 첫 연습경기에 출전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9승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영건' 송명기가 선발 출전했다. 2이닝 40구 정도를 투구하기로 약속하고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송명기는 1회 LG 1번타자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고, 2번 이주형은 2루 땅볼로, 3번 이형종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4번 양석환을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첫 타자 김호은을 땅볼으로 처리, 정주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사를 만들었으나 장준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김재성에게는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송명기는 LG 한석현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약속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총 투구 수는 36개 였다.
송명기는 올해 스물 두살 신인이다. 앞으로 NC 다이노스의 마운드를 책임질 미래의 에이스다. 송명기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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