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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지난해 15승 투수의 위엄을 뽐냈다.
이날 롯데는 이대호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급 타자들이 총출동했다.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를 비롯해 손아섭 전준우 한동희 정훈 등이 잇따라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들 중 켈리를 상대로 안타를 때린 선수는 손아섭 한 명 뿐이었다. 1회말 2번 타자로 등장한 손아섭은 날카로운 3유간 땅볼을 때렸고, LG 3루수 장준원이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하지만 1루 송구가 빗나가며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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